오늘(2022년 6월 24일)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에 6:1 승리를 거두면서 3연전 스윕을 기록했습니다. 선발 투수로 등판한 안우진 선수는 오늘도 호투를 보여줬습니다. 7 1/3이닝 1 실점을 기록했습니다. 하지만 제 눈에 오늘 뛴 선수는 바로 이병규 선수였습니다. 14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던 이병규 선수가 6회초 1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습니다. 삼성은 이지영 선수보다는 이병규 선수를 상대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해서 비어있던 1루에 고의사구로 이지영 선수를 출루시킨 상황이었습니다. 그리고 장타를 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외야수들은 비교적 내야에 가까운 위치에서 수비를 하고 있었습니다. 이런 상황에서 이병규 선수는 중견수 뒤 깊숙한 방향으로 안타를 쳐냈습니다. 1, 2, 3루 주자를 모..